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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모펀드 부당 거래 의혹 보도에 "모든 수단 강구, 사실 바로잡을 것"
입력: 2023.03.09 11:03 / 수정: 2023.03.09 11:07

"기업가치 평판에 중대한 피해"
"모든 거래 적법한 절차와 합리적 판단에 따라 진행"


SK그룹이 기업 M&A 과정에서 사모펀드 운용사와 부적절한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에 대해 어떠한 불법행위도 없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더팩트 DB
SK그룹이 기업 M&A 과정에서 사모펀드 운용사와 부적절한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에 대해 "어떠한 불법행위도 없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SK그룹이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멤버사들이 기업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사모펀드 운용사와 부적절한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에 대해 "어떠한 불법행위도 없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SK그룹은 9일 입장문을 내고 "7, 8일 이틀 동안 SBS 뉴스의 SK 관련 보도에 강한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이같이 밝혔다.

SK그룹 측은 "해당 보도는 SK하이닉스 등 멤버사들의 정상적인 M&A 과정을 곡해했으며, 회사와 경영진을 악의적으로 다뤄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방송에 나온 모든 거래를 적법한 절차와 합리적 판단에 따라 진행했으며, 법에서 금지하는 어떠한 행위도 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SBS는 SK하이닉스가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알케미스트가 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키파운드리를 인수하고, 이를 다시 SK하이닉스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알케미스트가 큰 수익을 얻도록 지원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SK 그룹 내 여러 관계사들도 유사한 방식으로 알케미스트를 부적절하게 지원했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최측근 인사가 알케미스트의 고문으로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SK그룹은 "SBS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SK는 납득할 만한 근거와 자료를 토대로 소상히 설명했지만, 안타깝게도 저희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이에 따라 SK 기업가치와 평판에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성원과 주주, 고객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사실관계를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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