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첫 사장단 회의를 열고 고객 가치 경영을 중점 논의했다. /LG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첫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은 이날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주요 계열사 사장, 주요 사업 담당자들과 함께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객 가치 경영 확대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가치는 구광모 회장이 취임 후 지속해서 강조하는 경영 철학이다.

구광모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구성원이 LG의 주인공이 돼 만드는 고객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객 가치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LG인들이 모여 고객 감동의 꿈을 계속 키워나갈 때, LG가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영속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미래 사업 방향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LG그룹 내 주요 계열사는 구광모 회장 취임 이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 먹거리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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