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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현장에 해법 있다"…이마트24 행사장·스타벅스 더북한산점 깜짝 방문
입력: 2023.03.08 16:00 / 수정: 2023.03.08 16:00

서초구 aT센터 이마트24 상품전시회 '딜리셔스페스티벌'
서울 은평구 스타벅스 더북한산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딜리셔스 페스티벌에서 파베이크 베이커리인 르쎄떼 소금빵을 시식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딜리셔스 페스티벌'에서 파베이크 베이커리인 르쎄떼 소금빵을 시식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오전 서초구 aT센터에서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마트24 상품전시회 '딜리셔스페스티벌'에 깜짝 방문했다. 또 오후에는 서울 은평구 소재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을 찾아 현장 경영에 나섰다.

이날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24 행사장에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상품이 있는 현장에 해법이 있다. 리테일 비즈니스의 핵심은 고객이고 고객과 유통업체가 대화할 수 있는 필수 요소는 상품과 서비스다"며 "특히 불확실한 경영환경 시대에는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과 상품에 더욱 광적으로 집중해 적극 투자하고 혁신할 때 위기를 돌파하고 더 큰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2020년을 시작으로 2021년과 2023년까지 총 3차례의 신년사에서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중'을 말하며 고객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는데 이날 이마트24 현장에서도 이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이마트24의 사업전략과 상품 트렌드, 매장운영 노하우를 경영주와 공감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

이날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24의 점포 수, 밥 먹듯이 확장할 것이다"며 편의점 사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용진 부회장은 현장에 설치된 부스 하나하나를 전부 돌면서 와인과 빵부터 담배, 편의점 도시락 등 이마트24 상품을 둘러보며 올해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특히 커피와 빵 등은 직접 시식하는 등 현장 경영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6400여개 매장의 경영주와 34개 협력사에서 참석하며 전시관은 △플러스관 △MD컨셉관 △상생관 등으로 구성됐다. 플러스관에서는 마케팅과 IT서비스 등 매장 운영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MD컨셉관은 올해 상품 트렌드와 상품운영전략 소개, 다양한 신상품에 대한 체험을 제공한다. 상생관은 이마트24 본사와 경영주, 제조사, 예비경영주간의 소통의 장으로 꾸렸다.

정용진 부회장은 8일 서울 은평구 소재 스타벅스 더북한산점도 찾아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이중삼 기자
정용진 부회장은 8일 서울 은평구 소재 스타벅스 더북한산점도 찾아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이중삼 기자

정용진 부회장은 서울 은평구 소재 스타벅스 더북한산점도 깜짝 방문했다. 해당 매장은 지난달 5일 오픈한 점포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장소로 입소문이 나며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정용진 부회장은 매장을 둘러본 뒤 "신세계그룹은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기업이 아닌 고객의 시간과 공간을 점유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스타벅스도 고객경험의 폭을 더욱 확장해 고객이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 우리를 찾는 이유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세계그룹은 고객이 원하고 바라는 것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기업이다"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고객들이 열광할 수 있는 새로운 고객경험과 가치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선보이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당 매장은 지상 1층과 2층, 루프탑 등 약 300평 규모로 넓은 매장에서는 편안하게 커피를 즐기며 북한산의 전경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다. 특히 루프탑에는 테라스를 마련해 북한산 자락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은 물론 포토존을 마련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자연과 함께 여유롭게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매장 외부에는 커피한잔 들고 소중한 사람과 걸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산책공간도 조성했다.

실제 취재진이 지난달 중순 해당 매장을 찾았을 때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 고객의 경우 "스타벅스가 이런 곳에 생길 줄은 몰랐는데 너무 좋다"며 "북한산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도 찍었는데 특히 산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때는 힐링이 저절로 되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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