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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적정 축의금 친하면 10만 원, 그냥 알면 5만 원"
입력: 2023.03.07 15:50 / 수정: 2023.03.07 15:50

안 친한 지인 모바일 청첩장 보내면 10명 중 7명 '참석 안 해'

인크루트는 7일 대학생·구직자·직장인 등 1177명을 대상으로 결혼식 축의금은 얼마가 적당한지 설문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뉴시스
인크루트는 7일 대학생·구직자·직장인 등 1177명을 대상으로 결혼식 축의금은 얼마가 적당한지 설문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같은 회사 팀이지만 덜 친하고 협업할 때만 가끔 보는 동료에게는 결혼식 축의금 5만 원, 친한 사이에는 10만 원 이상이 적당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친하지 않거나 평소 연락이 없었던 지인이 모바일 청첩장만 보낸다면 10명 중 7명(74.3%)은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답변이 나왔다.

구인·구직 플랫폼 인크루트는 7일 대학생·구직자·직장인 등 1177명을 대상으로 결혼식 축의금은 얼마가 적당한지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같은 팀이지만 덜 친하고 협업할 때만 보는 직장 동료는 5만 원(65.1%)이 가장 많았다. 10만 원은 21.3%에 그쳤다. 사적으로도 자주 소통하는 직장 동료의 경우 10만 원(63.6%)이 가장 많았다. 가끔 연락하는 친구 또는 동호회원 등 그냥 알고 지내는 정도는 5만 원(63.8%)이 적당하다고 답했다.

거의 매일 연락하고 만남이 잦은 친구 또는 지인이 결혼한다면 10만 원(36.1%)을 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20만 원도 낼 수 있다는 응답도 30.2%에 달했다. 30만 원도 가능하다는 답변도 14.4%로 조사됐다.

종이와 모바일 청첩장 가운데 무엇을 더 선호하는지에 대해서는 29.2%가 종이 청첩장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결혼식에 정식으로 초대받았다는 느낌 때문(38.7%)이 가장 많았고 이어 △모바일 청첩장은 성의가 없어 보임(26.2%) △격식에 어긋난다고 생각함(17.2%) 등이 뒤따랐다.

친하지 않거나 평소에도 연락이 뜸했던 지인이 모바일 청첩장만 보냈을 때 결혼식에 참석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4.3%가 안 간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46.6%는 축의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다만 친분이 있거나 꾸준히 연락해왔던 지인이 모바일 청첩장만 보냈을 경우 대부분 응답자(91.3%)가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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