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배달앱 주문, '리뷰'보다 '음식 가격·배달료' 고려"
입력: 2023.03.06 11:15 / 수정: 2023.03.06 11:15

적정 배달료 2000원…실제로는 3000원 가장 많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소비자의 21.1%는 배달앱을 이용해 음식·음식점 선택 시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음식 가격을 꼽았다. /더팩트 DB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소비자의 21.1%는 배달앱을 이용해 음식·음식점 선택 시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음식 가격을 꼽았다. /더팩트 DB

[더팩트|문수연 기자] 외식 물가와 배달료가 인상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 '리뷰'보다 '음식 가격'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2~2023 국내외 외식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10월 전국 만 20~69세 성인 소비자 1267명과 외식업 종사자 5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대상 소비자의 21.1%는 배달앱을 이용해 음식·음식점 선택 시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음식 가격을 꼽았다.

이어 배달료(15.1%), 리뷰(14.7%), 메뉴의 다양성(12.4%), 소요 시간(10.5%), 브랜드 인지도(10.5%), 최소 주문 금액(6.4%)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리뷰가 23.7%로 1위였는데 1년 만에 3위로 하락했다.

aT는 외식 물가와 배달료 인상 등으로 지급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커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적정 배달료로는 2000원이라는 의견이 68.6%로 가장 많았고 이어 2500원(11.8%), 3000원(11.2%) 순이었다. 그러나 소비자가 배달앱 이용 시 부담하는 배달료는 3000원인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주문 방법별 이용 비중은 일반 배달앱이 52.3%로 가장 많았고 브랜드 자체앱(15.9%), 공공배달앱(12.3%), 전화주문(14.5%) 순이었다.

일반 배달앱은 지난해 조사보다 6.6%P 하락하고 브랜드 자체앱은 2.2%P, 공공배달앱은 4.0%P 상승했다.

munsuyeo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