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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057회 당첨번호 조회, '1·2등 동시 터진 세 곳 눈길 확'
입력: 2023.03.05 06:11 / 수정: 2023.03.05 11:28

로또 105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16억 원·2등 689만 원씩

동행복권이 4일 추첨한 로또 105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7명, 2등은 전무후무한 664게임이다. 세종 지역에서는 로또 고액(1,2등) 당첨 배출점이 단 1곳도 나오지 않았다.
동행복권이 4일 추첨한 로또 105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7명, 2등은 전무후무한 664게임이다. 세종 지역에서는 로또 고액(1,2등) 당첨 배출점이 단 1곳도 나오지 않았다.

[더팩트│성강현 기자] 이번 회차 로또복권 역사상 쉽게 볼 수 없는 진기록이 쏟아졌다.

인천 부평구 굴포로 로또복권 판매점과 경기 시흥시 마유로·충북 음성군 금왕읍 각각 로또복권 판매점이 이번 회차 가장 주목받는 ‘쓰리톱’이 됐다. 전자는 자동으로 로또 1등 당첨과 두고두고 아쉬움 남을 2등이 동시에 나왔고, 후자는 수동 1등 배출점에서 2등도 터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부산의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는 자동과 수동으로 각각 1등 대박이 터졌다. 특히 2등 당첨이 전무후무한 664게임이나 쏟아지면서 당첨금이 1000만 원으로 밑으로 뚝 떨어졌다. 이전까지는 2등 최저 당첨금은 2552만 원이었다.

4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057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7명이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를 잡고 평생 잊을 수 없는 밤을 보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16억 원씩이다.

1057회 로또 1등 17명 중 13명이 자동으로 구매, 대박 영예를 안았다. 나머지 4명은 수동으로 1057회 로또 당첨번호 6개를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흔히 자동 당첨은 대박 주인공과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반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순전히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로또 105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010곳 중 5곳(자동 4곳·수동 1곳) 비롯해 서울 1345곳 중 1곳(자동), 부산 494곳 중 1곳(자동·수동 동시 배출), 인천 458곳 중 3곳(자동), 충남 430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충북 285곳 중 1곳(수동), 전북 281곳 중 1곳(자동), 광주 216곳 중 1곳(자동), 제주 111곳 중 1곳(자동)이다.

이번 회차 배출점의 행운이 중요한 자동 1등 터진 인천 부평구 굴포로 있는 '대박천하마트' 로또복권 판매점에서는 2등도 7게임이 함께 나왔다. 2등 구매 방식은 공개되지 않는다. 자동과 달리 당첨자의 노력이 깃든 수동 1등 터진 경기 시흥시 마유로 있는 '종합복권슈퍼' 로또복권 판매점과 충북 음성군 금왕읍 탑골길 있는 '로또명당금왕점'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2등도 각각 1게임씩 함께 나오면서 이번 회차 가장 주목받는 곳이 됐다. 1·2등 동시 배출점은 쉽게 볼 수 없는 것임에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앞서 1055회 경기 수원시(수동)·경북 포항시(자동) 비롯해 1042회 부산 해운대구(반자동), 1041회 서울 노원구(자동), 1039회 경기 양주시(자동), 1038회 경기 시흥시(자동), 1037회 제주 제주시(자동), 1036회 서울 영등포구(자동), 1024회 경기 용인시(자동), 1021회 충남 아산시(자동)·서울 영등포구(자동), 1019회 부산 부산진구(수동), 1005회 서울 노원구(자동), 1000회 서울 성동구(수동)·경기 안양시(수동), 999회 경기 성남시(자동), 998회 경기 용인시(자동)·충남 아산시(자동), 992회 경기 여주시(수동)·경남 진주시(자동), 988회 광주 동구(자동), 978회 충남 아산시(자동), 968회 서울 관악구(수동), 965회 경북 문경시(자동), 963회 경기 파주시(수동), 961회 충남 당진시(수동), 957회 전남 목포시(수동), 950회 전남 나주시(반자동), 949회 광주 북구(반자동), 938회 경기 화성시(자동), 930회 경북 구미시(자동) 1등 판매점에서 2등 당첨이 함께 나왔다. 이 중 1021회와 998회, 978회 각 충남 아산시(자동) 로또복권 판매점은 모두 같은 곳이다.

부산 동구 조방로 있는 ‘돈벼락맞는곳’ 로또복권 판매점에서는 각각 자동과 수동 방식으로 1등 당첨이 나와 이목을 끌었다.

1057회 로또 1등 17명 25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057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 17명 중 13명은 자동 방식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4명은 수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1057회 로또 1등 17명 25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057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 17명 중 13명은 자동 방식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4명은 수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 서울 한 판매점 2등 103게임 배출, '상식적이지 않다' 의구심 폭발

664게임 쏟아진 2등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있는 'J수퍼' 로또복권 판매점은 무려 103게임을 배출했다. 이외에도 5게임 이상 배출한 로또복권 판매점이 여럿 나왔다. 다만 특정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2등 103게임 배출은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의구심이 폭발하고 있다. 단순히 쉽게 나올 수 없는 진기록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다수의 네티즌들은 지적한다.

이번 1057회차까지 로또복권 추첨 결과, 2등 당첨금 최저는 2006년 8월 26일 추첨한 195회차로 2552만 원이다. 당시 2등은 66게임 나왔다. 최고 2등 당첨금은 2007년 10월 20일 추첨한 255회차로 1억2297만 원으로 13게임이 당첨됐다. 참고로 로또복권 1게임에 2000원이었던 87회차까지는 제외했다. 로또복권은 88회차부터 게임당 1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로또 105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664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057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37곳) 빼곤 다 나왔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1월 4일 기준이다.

로또1057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8, 13, 19, 27, 40, 45' 등 6개이며 각 16억1606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057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12'이다.

로또 1057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17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664게임으로 각각 689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1057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962게임이며 154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1057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4만6471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057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46만1496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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