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선 대표가 이끄는 마스크팩 시트 소재 전문기업 셀바이오휴먼텍이 다음 달 코스닥에 상장한다. /셀바이오휴먼텍 홈페이지 갈무리

[더팩트｜윤정원 기자] 마스크팩 시트 소재 전문기업 셀바이오휴먼텍이 다음 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셀바이오휴먼텍은 2일 주주총회에서 대신밸런스제12호스팩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셀바이오휴먼텍은 지난해 12월 상장심사 승인을 받은 후 합병 절차를 거쳐왔다. 주주총회에서 합병 승인이 통과돼 남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이달 23일까지다.

셀바이오휴먼텍은 지구상 바이오매스의 40%를 차지하는 셀룰로스에 분자제어기술을 적용해 인체친화적 소재를 개발했다. 셀바이오휴먼텍의 마스크팩은 기존 7~10배 수준인 셀룰로스 섬유 흡수력을 14~15배로 높였다.

이권선 셀바이오휴먼텍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생산시설 확대 및 인력 확충에 나설 계획"이라며 "마스크팩 소재에서 메디컬 분야로 전방시장을 확장하여 중국 리오프닝을 수출확대 기회로 삼아 K뷰티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셀바이오휴먼텍과 대신밸런스제12호스팩의 합병가액은 6018원, 합병비율은 1대 0.3323363이다. 합병병 후 총발행주식수는 893만1889주이며, 합병가액 기준 예상시가총액은 약 538억 원이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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