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정식 출시 확정
전략 MMORPG 지향, '검은칼' 등 차별화
2일 '프라시아 전기' 프리뷰 행사가 열린 가운데 이익제(왼쪽) 디렉터와 임훈 부디렉터가 게임의 상세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이 PC·모바일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프라시아 전기'를 오는 30일 정식 출시한다. 캐릭터명 사전 선점 행사는 2일 시작했다.
넥슨은 2일 이익제 디렉터, 임훈 부디렉터가 참여한 온라인 프리뷰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익제 디렉터는 "프라시아 전기는 규칙과 시간 제약을 최소화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략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프리뷰는 넥슨이 아직 공개하지 않은 세부적인 게임의 모습을 설명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프라시아 전기'는 자유도 높은 실시간 전쟁 시스템이 특징이다. 다른 이용자와 거점을 점령하고 함께 성장시키는 '결사(길드)' 콘텐츠도 갖췄다.
'프라시아 전기' 클래스 4종 모습 /넥슨 |
월드에는 21개 거점이 존재한다. 거점별로 사냥터, 보스 난이도, 채집 자원 종류가 각각 다르다. 넥슨 측은 "끊임없는 심리스 월드 특징상 한 결사의 거점 독점이 쉽지 않아 누구든 부담 없이 몬스터 사냥, 레이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프라시아 전기'만의 차별화 요소로 '검은칼'을 꼽았다. 원하는 장소에 꽂으면 일종의 웨이브 던전이 펼쳐지고 핵심 재료인 심연석을 얻을 수 있다. 그렇지만 한 영지에 많이 사용할 경우 일종의 자연재해인 장막이 펼쳐져 분쟁의 씨앗이 될 수 있다.
넥슨은 '넥슨 크리에이터즈'를 모집한다.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의 정식 서비스 명칭이다. 최소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다. 오는 8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