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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경쟁당국,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승인…미국·EU·일본만 남아
입력: 2023.03.01 20:07 / 수정: 2023.03.01 20:07

당초 예상보다 빠른 결정…14개국 중 11개국 마무리

대한항공이 영국의 경쟁당국(CMA)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을 획득했다. 사진은 김포공항 국내선 주기장에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 모습. /더팩트 DB
대한항공이 영국의 경쟁당국(CMA)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을 획득했다. 사진은 김포공항 국내선 주기장에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 모습. /더팩트 DB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영국 경쟁당국(CMA)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14개국 중 11개국의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 EU, 일본 경쟁당국의 승인만 남겨놓았다.

대한항공은 영국의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 승인을 득했다고 1일 밝혔다.

영국 경쟁당국은 지난해 11월 28일 대한항공이 제출한 자진 시정안을 받은 뒤 시장의 의견을 청취해왔다. 이후 1월 26일 시정조치안 승인 결정을 앞두고 추가 검토를 위해 3월 23일까지 심사기한을 연장했지만, 이보다 빠르게 결정을 지었다. 영국 경쟁당국은 대한항공의 시정조치가 경쟁제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국, EU, 일본 경쟁당국과 적극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EU 경우 약 2년여간의 사전협의를 거쳐 지난 1월 16일 본 심사를 개시했으며, 2월 20일부터 2단계 심사를 진행 중이다. 미국은 경쟁당국에서 심사기한을 연장했으며, 일본의 경우 경쟁당국과 사전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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