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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동원·동선 한화 3형제, 故 서영민 여사 주식 상속받아
입력: 2023.02.28 18:35 / 수정: 2023.02.28 18:35

김승연 회장 세 아들 각각 35만주씩 상속받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내 고 서영민 여사가 보유하고 있던 ㈜한화 지분이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왼쪽부터),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 등 세 아들에게 동일하게 상속됐다. /한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내 고 서영민 여사가 보유하고 있던 ㈜한화 지분이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왼쪽부터),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 등 세 아들에게 동일하게 상속됐다. /한화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고(故) 서영민 여사의 ㈜한화 지분을 동일하게 상속받았다.

한화는 서영민 여사가 보유한 한화 보통주 106만1676주가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 등에게 각각 상속됐다고 28일 공시했다.

3형제는 35만3892주씩 상속받는다. 평가 가치는 지난 27일 종가 기준으로 약 96억 원 규모다.

이로써 김동관 부회장의 보유 주식 수는 기존 333만주에서 368만3892주로 늘었다. 지분율은 4.44%에서 4.91%로 바뀌었다.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전무의 보유 주식 수는 기존 125만주에서 160만3892주로 각각 증가했다. 상속 후 지분율은 2.14%다.

김승연 회장의 배우자인 서영민 여사는 지난해 8월 미국에서 암 투병 끝에 향년 61세로 별세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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