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카카오뱅크 중저신용대출 목표 달성…토스뱅크, 소폭 미달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은 25.4%, 케이뱅크는 25.1%, 토스뱅크는 40.37%로 집계됐다. /각사 제공 |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지난해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금융당국에 제출한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의 경우 목표치에 소폭 미달했으나 인터넷은행 3사 중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28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각 인터넷 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케이뱅크 25.1%, 카카오뱅크는 25.4%, 토스뱅크는 40.37%로 집계됐다.
연말 목표치 25%였던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이를 달성했다. 토스뱅크의 경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지만 목표치인 42% 달성엔 실패했다.
지난해 해 케이뱅크는 2조265억 원, 카카오뱅크는 2조5975억 원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을 공급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2021년 10월 출범 이후 작년 말까지 중·저신용자에게 3조9000억 원의 대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연말까지 각 사가 달성해야 하는 목표치는 케이뱅크 32%, 카카오뱅크 30%, 토스뱅크 44% 등으로 상향 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