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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D램 가격도 1.81달러…"공급과잉 지속"
입력: 2023.02.28 14:47 / 수정: 2023.02.28 14:47

"3월 하락 가능성 배제 못 해"

2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2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1.81달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삼성전자
2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2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1.81달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삼성전자

[더팩트|윤정원 기자] 2월 D램(RAM) 고정거래가격이 지난달에 이어 1달러 대에 머물렀다. 고정거래가격은 기업 간 계약거래 금액이다. 반도체 수요-공급과 관련해 시장 상황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로 꼽힌다.

2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2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1.81달러로 집계됐다. D램 가격은 지난달 18.10% 급락한 후 2월에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D램 고정거래가격은 지난 2021년 9월까지 4.1달러를 유지했지만, 10월부터 하락과 보합을 오갔다. 지난해 7월 2.88달러, 10월 2.21달러로 떨어진 이후 올해 1월 1달러대까지 고꾸라졌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여파로 경기 침체가 지속하면서 IT 제품 등의 수요가 감소한 것이 D램 가격 하락의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D램은 여전히 상당한 공급 과잉 상태여서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선 공급을 축소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공급자와 구매자들이 일찍 2분기 계약 가격에 합의하면 3월에 D램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낸드플래시 가격도 보합세를 보였다. 이달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4.14달러로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이다.

2021년 7월부터 4.81달러를 유지하던 낸드플래시 가격은 지난해 6월 3.01% 떨어진 이후 5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해 11월 4.14달러로 가격 하락을 멈춘 뒤에는 이를 유지하고 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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