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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 달러 '반값 테슬라' 나올까?…'투자자의 날' 머스크 발언 관심
입력: 2023.02.28 10:57 / 수정: 2023.02.28 10:57

장기 계획 청사진 '마스터플랜 3' 공개 계획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달 1일(현지시간) 투자자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가운데, 반값 테슬라 출시 계획 발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AP.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달 1일(현지시간) '투자자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가운데, '반값 테슬라' 출시 계획 발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AP.뉴시스

[더팩트|윤정원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달 1일(현지시간) '투자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시장은 일론 머스크가 '반값 테슬라' 출시 계획을 발표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2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테슬라의 장기 계획 청사진인 '마스터플랜 3'를 공개한다. 머스크는 지난 7일 트위터를 통해 "마스터플랜 3는 지구를 위해 완벽하게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로 가는 길"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월가는 머스크가 마스터플랜 3를 통해 테슬라 공장 증설 및 설비 투자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차세대 전기차 제조 플랫폼을 기반으로 반값 전기차 계획에 대한 구체화 여부다.

과거 머스크는 '모델3' 1대의 비용으로 전기차 2대를 만들어내는 지점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향후 2만5000달러 전기차를 만들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테슬라가 3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갖출 경우 생산 비용이 모델3와 모델Y를 만드는 2세대 플랫폼의 절반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로이터 통신은 "머스크는 지난해 '모델2'로 알려진 2만5000달러짜리 전기차에 대한 계획을 보류했다"며 "테슬라 팬들은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저렴한 테슬라 차에 대한 머스크의 계획을 듣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경제매체 배런스와 정보기술(IT) 매체 더버지 등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머스크가 2만5000달러짜리 전기차를 제시했지만, 공급망 상황 변화 등의 변수를 고려하면 3만 달러 신차 계획이 합리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웰스파고는 "테슬라가 3만 달러짜리 저가 모델을 내놓을 경우, 전체 자동차 시장 수요의 95%까지 충족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출 것이다"며 "반값 테슬라 계획이 새로운 성장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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