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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WC서 '콜드체인 적재함 적용' 자율주행 배송로봇 공개
입력: 2023.02.28 09:59 / 수정: 2023.02.28 09:59

"방역로봇 포함 KT 로봇 글로벌 진출 도전 본격화"

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3에서 KT 로봇 메이커스 플랫폼과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선보였다. /KT
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3'에서 KT '로봇 메이커스' 플랫폼과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선보였다. /KT

[더팩트 | 서재근 기자] KT가 오는 3월 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KT '로봇 메이커스' 플랫폼과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KT의 '로봇 메이커스' 플랫폼은 서로 다른 기종의 로봇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주문·결제 애플리케이션, 출입문, 인터폰,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 등 로봇 사용에 필요한 인프라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이다. 다양한 로봇을 여러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로봇을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도록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번 MWC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KT 배송로봇은 최초로 배송로봇에 온·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콜드체인 시스템 기능을 적용했다. 적재함 내 온도뿐만 아니라 습도까지 제어할 수 있어 배송되는 동안 식품의 신선함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다.

KT는 향후 배송로봇에 이어 호텔, 병원 등에 설치된 다양한 로봇 서비스에도 콜드체인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배송로봇은 리조트나 캠핑장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텐트 안에서 원격으로 QR코드로 물품을 주문하면 로봇이 배달해 준다"며 "고객들은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캠핑 문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호 KT 인공지능(AI) 로봇사업단장은 "이번 MWC 2023에서 공개한 배송로봇은 택배와 음식 배달을 더욱 편리하게 해 주는 혁신적 서비스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에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로봇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더 나은 연결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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