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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사고' 나희승 코레일 사장 해임안 '가결'
입력: 2023.02.27 16:40 / 수정: 2023.02.27 16:40

정부, 잇따른 철도 사고에 책임 물어…윤석열 정부 해임 첫 사례

나희승 코레일 사장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이날 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는 나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의결했다. /뉴시
나희승 코레일 사장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이날 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는 나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의결했다. /뉴시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정부가 지난해 연이은 철도 사고에 책임을 물어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의 해임안을 의결했다. 윤석열 정부들어 해임되는 첫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는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가 건의한 나희승 코레일 사장의 해임안을 가결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고속철도 탈선사고와 오봉역 사망사고,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사고 등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코레일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나 사장의 해임을 정부에 건의했다.

나 사장은 이날 변호사와 동석한 회의에서 자신의 해임이 부당하다는 의견을 소명했다.

이날 의결 후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제청과 임면권자인 대통령의 재가를 거치면 나 사장에게 정식으로 해임이 통보된다. 대통령의 재가까지 통상 일주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다만 나 사장이 해임 후 정부를 상대로 법적다툼을 벌일 가능성은 남아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과 같은해 9월 구본환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대통령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해 복직한 사례도 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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