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7~28일 양일간 개최되는 네이버의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DEVIEW)'에 참석한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최문정 기자

[더팩트｜최문정 기자] 네이버의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DEVIEW)'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왔다. 올해 데뷰는 최근 IT 업계 화두로 떠오른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회사가 연구·개발 중인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공유하는 장으로 구성됐다.

네이버는 27~28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에서 데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앞서 지난 8~9일 데뷰 참석자 신청을 받았다.

이날 오전 행사장은 개막 전부터 데뷰를 찾은 약 3500명의 인파로 북적였다. 개발에 관심 있는 학생부터 현직 개발자까지 방문객 구성도 다양했다.

행사장에서 만난 한 개발자는 "현재 한 스타트업의 개발자로서 최신 기술 트렌드를 알고 싶어 데뷰에 참석했다"며 "특히 다양한 추천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데뷰는 2008년 네이버의 사내기술행사로 시작해 2010년 외부 개발자까지 확대됐다. 올해로 15회차를 맞이한 데뷰는 매년 IT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며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이 주목하는 대표적인 개발자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AI·기계학습(ML), 클라우드, 웹, 검색, 모바일, 자연어처리(NLP), 데이터, 추천, 인프라 등 총 46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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