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대표 이미지 /라이엇게임즈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확대 개편한 게이머 역사 교육 프로그램의 첫 번째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 이 프로그램은 라이엇게임즈 사회 환원 사업 일환이다. 문화유산 탐방·체험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의 중요성을 배우고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탐방'이라는 명칭으로 4대 고궁·서울문묘, 성균관 등 거점에서 진행됐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020년부터 잠정 중단됐다.
라이엇게임즈는 2023년부터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라는 새로운 타이틀 아래 이 프로그램을 한다. 월 2회·연 16회에 걸쳐 지속해 운영할 계획이다. 규모 확대를 넘어 문화유적지 탐방은 물론 '제철 먹거리'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타악기 공연' 등 체험 콘텐츠가 대폭 강화돼 눈길을 끈다.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매월 2회,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예정돼 있다. 서촌 미식 탐방(회차별 20명), 낙산 타악기 공연(회차별 30명) 등 2종 프로그램을 번갈아 한다. '서촌 미식 탐방'은 서촌 옛길과 근대 서울의 건물을 둘러보고 우리 지역 제철 식재료를 맛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낙산 타악기 공연'을 통해서는 한양 도성을 거닐고 라이엇게임즈 곡으로 편성된 타악기 공연을 관람·체험할 수 있다.
참가하려면 상반기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회차별 일정과 모집 기간을 확인한 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준을 충족하는 유효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한다. 선정된 플레이어는 문자와 이메일로 참가 확정 방법을 안내받는다. 첫 번째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3월 25일 시작한다.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는 3월 9일 오후 11시 30분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