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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올림플래닛 기자간담회.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안호준 경영전략실 부사장, 전상욱 프로덕트본부 부사장, 김명헌 프로덕트 개발실 CTO /올림플래닛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금까지 메타버스 시장은 게임, 아바타, 소셜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기업(B2B) 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다."(안호준 올림플래닛 부사장)
올림플래닛이 23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메타버스 시장 전망, 신규 서비스 개발 현황과 계획 등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이날 안 부사장은 메타버스 시장에 대해 "과거 인터넷 시대도 닷컴버블을 겪으며 유의미한 회사만 살아남았듯 메타버스 역시 시장에 안착한 특정 서비스를 주축으로 고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림플래닛은 자사 제품인 엘리펙스에 '구독형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참여형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시장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 프로덕트본부 전상욱 부사장은 "기존의 구축형 모델은 빅브랜드들이 고유의 세계관을 커스텀할 수 있는 모델이었다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구독형 모델은 중소, 개인 사업자도 합리적 비용으로 더 쉽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림플래닛은 가상공간을 활용한 대체불가토큰(NFT) 연계 사업도 검토 중이다. 메타버스 미술 전시회에 나온 작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과 연동해 NFT를 발행하는 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