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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천장' 깬 SPC, 40대 여성 CEO 나왔다…"변화·혁신 이끌 것"
입력: 2023.02.23 09:14 / 수정: 2023.02.23 10:25

비알코리아 신임 대표에 스타벅스 출신 이주연 부사장 영입
불매운동 등 위기에 혁신 승부수


SPC그룹이 지난 22일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 속 인물들은 이주연 비알코리아 대표이사(왼쪽부터), 박원호 SPL 대표이사, 이명욱 파리크라상 중국 대표이사. /SPC
SPC그룹이 지난 22일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 속 인물들은 이주연 비알코리아 대표이사(왼쪽부터), 박원호 SPL 대표이사, 이명욱 파리크라상 중국 대표이사. /SPC

[더팩트|최문정 기자] SPC그룹 계열사에서 첫 여성 CEO가 나왔다. 이 회사에 새로운 혁신 바람이 불어올지 주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PC는 전날 주요 프랜차이즈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 대표이사로 이주연 부사장을 선임했다.

1975년생인 이 신임대표는 연세대 의류환경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스쿨에서 MBA를 마쳤다. 현대카드에서 디지털본부와 전략기획본부를 총괄하며 디지털 혁신과 핀테크 신사업 등을 주도했다.

이후 SCK컴퍼니 전략기획본부장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역임하며 스타벅스의 간편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 등의 사업을 고도화해왔다.

SPC 계열사에서 여성 대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위기에 놓인 SPC가 여성 대표 선정을 통해 이미지를 회복하고, 혁신의 계기로 삼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PC 측은 "이 신임 대표는 비알코리아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가속화 하고 젊은 감각과 섬세한 리더십으로 MZ세대 직원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면서 조직의 변화와 브랜드의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SPC 측은 22일 계열사 SPL의 신임 대표로 안전경영본부를 총괄했던 박원호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명욱 파리크라상 부사장은 중국 법인 대표로 선임됐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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