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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월 28일 주주총회…'SM인수 주역' 배재현 사내이사 후보로
입력: 2023.02.22 18:15 / 수정: 2023.02.22 18:15

SM인수 관련 안건은 없어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 사내이사·이사회 의장 사임


카카오는 오는 3월 28일 제주도 본사에서 제28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사진은 카카오 제주오피스 전경. /카카오 위드 제주 홈페이지
카카오는 오는 3월 28일 제주도 본사에서 제28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사진은 카카오 제주오피스 전경. /카카오 위드 제주 홈페이지

[더팩트|최문정 기자] 카카오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3월 28일 제주도 본사에서 제28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관련 안건은 논의되지 않지만, 이를 주도한 배재현 공동체 투자총괄 대표를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됐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자기주식 소각의 건 △이사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등 총 9개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관련 논의는 안건으로 선정되지 않았다.

이날 카카오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주주총회에 올릴 6명의 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배재현 공동체 투자총괄 대표가 사내이사 후보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가 기타 비상무이사 후보로 내정됐다. 임기가 만료되는 조규진 사외이사를 대신해서는 신선경 법무법인 리우 변호사가 합류할 전망이다.

특히 배 투자총괄 대표의 경우, 최근 SM엔터테인먼트 인수의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카카오 이사회는 "배 후보는 카카오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경영 사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구현하는 등 다방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카카오 이사회 멤버는 홍은택 대표를 포함해 배재현 공동체 투자총괄 대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신선경 사외이사, 최세정 사외이사, 박새롬 사외이사, 윤석 감사위원 등으로 꾸려진다.

현재 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김성수 사내이사는 의장과 이사직을 모두 내려놓는다. 카카오는 절차상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 결정을 통해 차기 의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주주총회결의 및 공고' 공시와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별 주주구성 비중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카카오 주식의 73.9%는 국내 주주가 소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싱가포르 7.3%, 북미 7.2%, 기타 외국인이 11.6%를 소유하고 있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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