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보험 부문에서 매출 증가…손해율·사업비율 개선
현대해상은 2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560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현대해상은 지난해 560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82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6조2979억 원으로 5.8% 늘었다.
부문별로는 지난해보다 장기보험이 10조124억 원으로 5.2%, 자동차보험이 4조4660억 원으로 17.3% 증가했다. 일반보험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성장해 1조7370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보험영엽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1.2%포인트 감소한 103%다.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영엽이익은 1209억2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3%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1985억6900만 원으로 5.4%, 당기순이익은 823억9500만 원으로 62.6% 증가했다.
현대해상은 "모든 보험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했으며 손해율·사업비율이 개선됐다"며 "이자수익이나 대체투자 배당수익 등의 증가로 당기순익도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