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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하이브, 본업 모멘텀 좋다…목표주가 23만 원"
입력: 2023.02.22 14:50 / 수정: 2023.02.22 14:50

"오는 2025년, 4000억 원 이상 영업이익 낼 것"

하나증권은 22일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10% 상향한 23만 원으로 제시했다. /더팩트 DB
하나증권은 22일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10% 상향한 23만 원으로 제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하나증권이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23만 원으로 종전 대비 10% 높였다. 최근 에스엠(SM)의 주가가 공개 매수가를 상회하면서 주가가 조정받고 있지만 본업의 모멘텀이 좋다는 이유에서다.

22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353억 원, 영업이익 51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0% 줄었다. BTS(방탄소년단) 솔로 앨범들과 르세라핌 컴백, Love Yourself 투어 DVD 및 시즌 그리팅 판매로 간접 매출 호조는 긍정적이었다. 다만,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1회성 인센티브와 금리 상승에 따른 이타카홀딩스의 영업권 상각, 동사의 주가 하락에 따른 전환사채 평가 손실이 합산 1200억 원 반영되면서 이익은 부진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2분기 중 팬들이 직접 디자인한 상품을 판매하는 byFans 기능 및 디지털 재화 'Jelly'를 도입한다. 3분기에는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팬들이 단순히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것을 넘어 좀 더 능동적으로 개입할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이기에 또한번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뉴진스의 고성장과 3팀의 신인 아티스트 데뷔를 통한 실적 향상도 점쳤다. 이기훈 연구원은 "뉴진스는 최근 앨범뿐만 아니라 데뷔 앨범 마저 동시에 100만 장 판매를 상회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상반기 KOZ 남자, 하반기 플레디스 남자, 그리고 4분기 미국에서 걸그룹 데뷔가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본업의 모멘텀을 만들어 낼 것이다"이라며 "BTS의 완전체 활동이 기대되는 2025년에는 4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통해 14조 원 내외의 기업가치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2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18만2100원) 대비 3.46%(6300원) 오른 18만8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장중에는 19만2900원까지 오르며 20만 원 선에 근접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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