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제도 변경안 전면 재검토
  • 김태환 기자
  • 입력: 2023.02.22 10:43 / 수정: 2023.02.22 10:43
보너스좌석 공급·마일리지 할인과 사용처 확대
4월 1일 예정 마일리지 제도 변경은 전면 재검토
대한항공이 오는 4월 1일 이정이었던 마일리지 제도 변경 시행을 재검토하고, 이와 별도로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에어버스 A321neo 항공기 모습.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오는 4월 1일 이정이었던 마일리지 제도 변경 시행을 재검토하고, 이와 별도로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에어버스 A321neo 항공기 모습. /대한항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4월 1일 예정이었던 마일리지 제도 변경 시행을 재검토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이 보다 원활히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너스 좌석공급 확대 △다양한 마일리지 할인 프로모션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기내면세품 구매, 진에어 등)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마일리지 복합결제 서비스인 '캐시앤마일즈'는 오는 3월 중에 달러를 결제 통화로 추가해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12월 마일리지 제도 변경을 발표하고 3개월의 사전고지 및 1년의 유예기간 후 2021년 4월부터 시행 예정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 유예기간을 뒀다.

대한항공은 "발표 시점은 미정으로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며, 신규 제도 시행 전까지는 현행 제도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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