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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LCK 스프링' 통신사 라이벌전에 쏠리는 눈
입력: 2023.02.21 15:52 / 수정: 2023.02.21 15:52

최근 상대 전적 T1 우위
5연승 KT 롤스터도 만만치 않아


2023 LCK 스프링 6주 차 새터데이 쇼다운에서 맞붙는 T1(위)과 KT 롤스터 /LCK
'2023 LCK 스프링' 6주 차 새터데이 쇼다운에서 맞붙는 T1(위)과 KT 롤스터 /LCK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이동통신사 게임단 T1과 KT 롤스터가 '2023 LCK 스프링' 6주 차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이스포츠 업계 양대 산맥으로 군림해왔다. T1은 정규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고 KT 롤스터는 5연승을 달리며 고공비행 중이다. KT 롤스터는 지난 1999년, T1은 2004년 게임단을 창단한 이래 20년 가까이 경쟁을 펼쳐왔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인기를 갖자 KT 롤스터는 지난 2012년, T1은 2013년 각각 팀을 꾸렸고 중요한 대회에서 맞붙으며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LCK는 T1과 KT 롤스터 대결을 토요일(25일) 오후 3시에 배치하면서 '새터데이 쇼다운'으로 선정했다.

라이벌이라고는 하지만 T1이 롤드컵과 MSI 등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LCK에서도 10회 우승을 달성하면서 많은 업적을 이뤘다. KT 롤스터는 기복이 크다는 한계를 넘지 못하면서 T1보다 열세에 처한 것이 사실이다. 지난 2021년 이후 정규 리그에서 9번 만난 두 팀의 상대 전적은 8승1패로 T1이 크게 앞서 있다. 2021년 스프링 1라운드에서 KT 롤스터가 2-1로 승리한 이후 이번 스프링 1라운드까지 T1이 8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KT 롤스터가 위축될 정도로 맞대결 결과가 좋지 않지만 최근 보여주고 있는 KT 롤스터의 경기력은 이번에는 다르다는 기대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3주 차에서 브리온을 꺾은 KT 롤스터는 4주 차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라는 어려운 상대들을 연파했고 5주 차에서 DRX와 농심 레드포스 등 하위권 팀들을 빠른 시간 안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물리쳤다.

KT 롤스터는 2021년 프랜차이즈 시스템 도입 이후 팀이 기록한 가장 긴 연승인 5연승을 달리면서 고공 행진하고 있다. 7승3패, 세트 득실 +7로, 젠지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6주 차에서 주목할 만한 또 하나의 매치업은 오는 23일 열리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브리온의 맞대결이다. 1라운드 초반 3연패를 당하면서 출발이 좋지 않았던 한화생명e스포츠는 꾸준히 승수를 쌓으면서 5할 승률에 도달했고 5주 차에서 농심 레드포스와 DRX를 각각 2-0으로 격파, 6승4패까지 올라왔다. 반대로 브리온은 2주 차까지 3승1패를 기록했지만 후반부에 4연패를 당하면서 하향세를 타면서 6위 자리를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내줬다. 지난 18일 광동 프릭스를 2-1로 꺾고 연패를 끊어낸 브리온이 한화생명e스포츠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면서 6위 싸움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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