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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지난해 영업손실 1120억 원…"2018년 이후 최저"
입력: 2023.02.21 14:44 / 수정: 2023.02.21 14:44

연간 판매량 2021년 1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증가세
지난해 4분기 4년 만에 분기 기준 매출 '1조 원' 돌파


쌍용차가 지난해 매출 3조4233억 원, 영업손실 1120억 원을 기록했다. /쌍용차
쌍용차가 지난해 매출 3조4233억 원, 영업손실 1120억 원을 기록했다. /쌍용차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쌍용자동차(쌍용차)가 지난해 매출 3조4233억 원, 영업손실 1120억 원, 당기 순손실 601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간 영업손실은 2021년 2613억 원에서 1120억 원으로, 당기순손실은 2660억 원에서 601억 원으로 줄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영업손실 규모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기 이전인 지난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며 "내수와 수출 등 전반적인 판매 상승세와 더불어 자구 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손실 규모를 큰 폭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판매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은 물론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 2021년 1분기 이후 8분기(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34.9% 늘었다.

특히, 기업회생절차 종결과 함께 KG그룹에 편입된 지난해 4분기에는 분기 최대 판매와 함께 2018년 4분기(1조527억 원) 이후 16분기(4년) 만에 분기 매출 1조 원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분기 최대 판매와 함께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판매 상승세와 비용절감 효과 등으로 손실 규모가 2021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며 "올해 역시 'U100' 등 신차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는 물론 토레스 글로벌 론칭과 신흥시장 진출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총력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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