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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협력사 ESG 지원·농어촌 상생 위해 100억 출연
입력: 2023.02.20 12:01 / 수정: 2023.02.20 12:01

협력사 에너지 사용량 절감·친환경 인증 획득 지원
농어촌 친환경 제품 제공…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 전개


효성 김규영 대표이사(왼쪽)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이 지난 17일 서울 공덕 효성 본사에서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효성
효성 김규영 대표이사(왼쪽)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이 지난 17일 서울 공덕 효성 본사에서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효성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효성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와 중소기업, 농어촌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대·중소기업,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총 100억 원을 출연한다.

효성은 지난 17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각각 중소기업, 농어촌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업이 협력재단에 출연하는 민간 기금이다.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5개 회사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 각각 55억 원, 45억 원 등 총 100억 원을 출연한다.

효성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협력사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탄소라벨링과 같은 친환경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등 공급망 ESG 경영을 돕는다.

또한, 협력사 안전·품질 역량 강화를 위해 바디캠, 에어백 조끼 등의 안전용품과 원격검사 설비 등을 제공한다. 오픈 이노베이션 등으로 발굴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플래그십 스토어 마련, 페트병·폐그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 등도 지원한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통해서는 친환경 기술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재활용 원사인 자체 브랜드 리젠을 사용한 의류, 고효율 발열체인 탄소섬유를 소재로 한 농산물 건조기 등의 제품을 농어촌 지역에 제공한다.

특히 바다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잘피숲 관리 활동 등을 펼친다. 또 지역 생산품 구매, 교육시설 건립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이해관계자 소통도 도모한다.

그동안 조현준 회장은 그룹 경영 방침을 통해 "친환경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동반성장·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한편 효성은 '프리뷰 인 서울',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독일 아웃도어 전시회' 등 세계적인 전시회에 협력업체들과 동반 참가하며 이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해왔다.

이외에도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는 ESG 경영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공급망과 함께하는 ESG 경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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