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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사, 중동 최대 방산 전시회 참가…"통합 방위 솔루션 제시"
입력: 2023.02.20 11:50 / 수정: 2023.02.20 11:50

IDEX 2023 참가…'탐지-추적-대응-정보공유' 미래 전장 공개
한화시스템, 최첨단 레이다 4종·위성통신 소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방산 등 한화그룹 방산 3가가 20~24일(현지 시각)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23에 참가한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방산 등 한화그룹 방산 3가가 20~24일(현지 시각)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23'에 참가한다. /한화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방산)가 방산 수출의 전략적 요충지인 중동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여해 기술력을 뽐낸다. 정부가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와 '전략적 방위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가운데 국가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한국의 대표적인 무기체계와 레이다 등 첨단 기술력을 중동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다.

한화 방산 3사는 20~24일(현지 시각)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23'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11월 한화디펜스를 합병하고, 올해 4월 한화방산까지 합쳐 한화의 무기체계 역량을 결집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소프트웨어(SW)와 정보통신기술(ICT)·군사용 레이다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한화시스템이 함께 186㎡ 규모로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

한화의 방산 3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 전장에서 적용 가능한 '통합 방위 솔루션'을 제시한다. 최전선에는 지대지 미사일로 개조한 '천검'을 탑재한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가 작전을 수행하고, 후방 40km 내에는 명품 자주포인 'K9'이 지상 작전을 수행한다.

한화시스템은 초소형 SAR(영상 레이더) 위성으로 탐지한 전장상황 정보를 저궤도 통신위성과 지상망으로 실시간 공유해 전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초연결 방산 솔루션'을 제공해 전장을 장악하는 시나리오다.

한화시스템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최첨단 레이다 제품군은 전장 기술 현대화를 추진하는 중동 지역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월 UAE에 수출한 '천궁2'에 적용된 '수출형 다기능레이다'를 비롯해 △장거리 공격을 감지하는 '장거리용 다기능레이다' △장사정포탄 등 여러 개의 표적을 동시 감지하는 '다표적 동시교전 다기능레이다' △한국의 최첨단 전투기 KF-21에 탑재되는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 등 모두 4종이 공개된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미 검증받은 무기체계와 함께 초연결 기반의 첨단 방위 솔루션을 선보여, 현지 파트너와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수출 기회를 찾아 대한민국 대표 방산 기업의 위상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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