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넷째주 전국에 약 22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화양 투시도. /리얼투데이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다음주 전국에 22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견본주택 3곳도 오픈 예정이다.

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전국 7개 단지 총 2193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일반분양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가운데 1080가구가 수도권에, 나머지 1113가구가 지방에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동구 '강동역 SK 리더스뷰'(378실), 경기 구리시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679가구) 등이 청약 통장을 받는다. 오는 21일 1순위 청약을 받는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6층∼지상 42층, 11개 동, 전용면적 34∼101㎡, 총 118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67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인창C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경의중앙선 구리역 이용이 가능하다.

같은 날 우미건설과 대우건설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21층, 1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886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이 단지는 공공택지 개발사업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1년 이후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다음주 전국 7개 단지가 분양 일정을 앞두고 있다. 견본주택은 3곳 오픈한다. /리얼투데이

오픈을 앞둔 견본주택은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등 3곳이다. 당첨자 발표는 6곳, 정당 계약은 5곳이다.

24일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 일원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전용면적 72~84㎡ 총 1571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화양지구는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약 279만㎡ 부지에 2만여 가구, 5만여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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