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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프랑스에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 짓는다
입력: 2023.02.17 09:08 / 수정: 2023.02.17 09:08

프랑스 수에즈·캐나다 루프 손잡고 부지 선정 완료
나경수 사장 "유럽 지역 순환경제 구축에 박차"


SK지오센트릭이 프랑스 수에즈,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와 함께 2027년까지 프랑스 북동부 생타볼 지역에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을 짓는다. 사진은 공장 조감도. /SK지오센트릭
SK지오센트릭이 프랑스 수에즈,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와 함께 2027년까지 프랑스 북동부 생타볼 지역에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을 짓는다. 사진은 공장 조감도. /SK지오센트릭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이노베이션 화학 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프랑스 북동부 생타볼 지역에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을 짓는다.

SK지오센트릭은 프랑스의 수자원·폐기물 관리 기업인 수에즈, 캐나다의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기업인 루프 인더스트리(루프)와 함께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3사는 약 4억5000만 유로(약 6200억 원)를 투자해 오는 2025년 초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2027년 완공되면 연간 약 7만톤 규모 재생플라스틱(PET) 공급 능력을 갖추게 된다.

앞서 3사는 지난해 6월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부지 선정은 업무협약 계획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공장 설립은 프랑스 정부 등의 지원 아래 이뤄진다. SK지오센트릭의 석유화학 공정 운영 경험, 수에즈의 폐기물 자원 관리 능력, 루프의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이 활용된다.

생타볼은 유럽 북동부 인구 밀집 지역 중심부에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생타볼은 도로·철도 등 효율적인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재활용 공장 설립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유럽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이라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유럽 지역의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구축을 이끌어 가도록 SK지오센트릭이 보유한 폭넓은 석유화학 공정 운영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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