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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지난해 영업익 7416억 원 '역대 최대'
입력: 2023.02.16 18:58 / 수정: 2023.02.16 18:58

연간 매출 5조6300억 원, 당기순이익 1565억 원 기록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매출 5조6300억 원, 영업이익 7416억 원, 당기순이익 156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37.3%, 영업이익은 67.2% 증가한 숫자다. 사진은 아시아나항공의 A321NEO 항공기 모습.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매출 5조6300억 원, 영업이익 7416억 원, 당기순이익 156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37.3%, 영업이익은 67.2% 증가한 숫자다. 사진은 아시아나항공의 A321NEO 항공기 모습. /아시아나항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5조6300억 원, 영업이익 7416억 원, 당기순이익 1565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37.3%, 영업이익은 62.7%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5년 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5486억 원, 영업이익은 1240억 원으로 7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3839억 원으로 3개 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늘어나는 해외 여행 수요에 △바르셀로나·이스탄불·로마 등 유럽 노선 운항 재개와 증편 △화물 전용 여객기로 개조했던 A350·A330 항공기의 여객기 복원 △김포~하네다 운항 재개 등 일본 노선 운항 확대 △항저우·선전 등 중국 노선 운행 재개·증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70% 늘어난 2조2533억 원을 기록했다.

화물 사업 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항공 화물 수요 감소와 여객기 운항 회복에 따른 공급 증가 등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이 지속됐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장기 전세기 계약을 통한 사전 수요 확보 △화물기 가동률 조정 △신선식품·의약품 등 특수 화물 운송 등으로 대처했다.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 줄어든 2조9920억 원을 기록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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