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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 폭등, 2만4000달러 돌파…바닥 찍었나
입력: 2023.02.16 15:30 / 수정: 2023.02.16 15:30

11.39% 오른 2만4679달러 거래 중

16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4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39% 오른 2만46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시스
16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4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39% 오른 2만46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만4000달러를 돌파했다.

16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4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39% 오른 2만46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7시에는 24시간 전 대비 8.54% 오른 2만4150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9.17% 오른 1693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이 2만4000달러를 회복한 것은 2주 만으로, 비트코인은 최근 미국 금융 당국의 스테이블 코인(BUSD) 제재 움직임에 2만16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앞서 미국 뉴욕 금융감독국(NYDFS)은 지난 13일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고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팍소스에 BUSD 발행 중단을 명령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팍소스가 UBSD를 발행·운영하는 과정에서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팍소스에 웰스 노티스(소송 제기 전 보내는 통지서)를 전달했다.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미국 1월 소매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경제지표가 나온 후 상승했다. 경제 침체에 대한 불안으로 망설였던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1월 미국의 소비판매는 전월 대비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9%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2021년 3월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인 코인데스크는 "이날 급등은 작년 9월 9일 10.5%가 오른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라며 "이는 역사적으로 가격을 상승시킨 '쇼트 스퀴즈' 유형의 결과"라고 진단했다.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웨이브 파이낸셜의 탈중앙화 금융 책임자인 헨리 엘더는 "규제 당국이 기본적으로 서클을 죽이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투자자들이 깨달은 데 따른 것 같다"고 분석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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