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입지 않는 겨울 옷·잔여 동절기 현장 근무복 지원
HD현대 계열사 현대중공업의 사내체육관에서 임직원들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보내기 위한 동절기 근무복과 방한용품을 모으고 있다. /HD현대 |
[더팩트 | 김태환 기자] HD현대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방한용 겨울 옷을 보내기로 했다.
HD현대는 임직원들이 입지 않는 겨울옷과 회사가 보유한 동절기 잔여 근무복 등을 모아 튀르키예에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방한용 겨울 옷은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해 현장으로 긴급 배송할 예정이다.
겨울 옷 지원에 앞서 HD현대는 지난 8일 튀르키예 지진 복구를 위해 굴착기 10대를 지원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추위에 떨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튀르키예 국민들이 평화롭고 일상적인 삶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