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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자율주행 어린이 추돌"…美 슈퍼볼 광고로 '공개 저격'
입력: 2023.02.13 13:55 / 수정: 2023.02.13 13:55

어린이 못보고 그대로 추돌·진입금지 표지판 무시하고 전진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에서 세계 최대의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자율주행 안전성에 문제를 저격하는 광고가 등장했다. 해당 광고는 댄 오디우드 그린힐스소프트웨어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던 프로젝트(The Dawn Project)가 게재한 광고로, 59만8000달러(약 7억6000만 원)의 비용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던 프로젝트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테슬라 자율주행 저격 영상의 모습. /던 프로젝트 유튜브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에서 세계 최대의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자율주행 안전성에 문제를 저격하는 광고가 등장했다. 해당 광고는 댄 오디우드 그린힐스소프트웨어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던 프로젝트(The Dawn Project)'가 게재한 광고로, 59만8000달러(약 7억6000만 원)의 비용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던 프로젝트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테슬라 자율주행 저격 영상의 모습. /던 프로젝트 유튜브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을 저격하는 광고가 등장했다.

CNN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댄 오디우드 그린힐스소프트웨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인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에 테슬라 자율주행 기능의 취약함을 저격하는 TV 광고를 공개했다.

NFL 슈퍼볼은 미국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와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AFC)의 결승팀이 맞붙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경기 스포츠다. 미국 전국민의 이목이 집중되는만큼 글로벌 업체간의 광고 전쟁으로도 유명하다.

던 프로젝트가 유튜브 채널에 올린 테슬라 자율주행 저격 영상. 어린이 마네킹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추돌하는 모습이 담겼다. 던 프로젝트는 지난해에도 테슬라 자율주행의 문제점을 지적해왔다. /던 프로젝트 유튜브
던 프로젝트가 유튜브 채널에 올린 테슬라 자율주행 저격 영상. 어린이 마네킹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추돌하는 모습이 담겼다. 던 프로젝트는 지난해에도 테슬라 자율주행의 문제점을 지적해왔다. /던 프로젝트 유튜브

이번 테슬라 저격 TV광고는 댄 오디우드 CEO가 창립한 '던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단체가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워싱턴 DC, 오스틴, 애틀랜타, 새크라멘토 등에서 방영된다. 이번 슈퍼볼 TV광고에는 59만8000달러(약 7억6000만 원)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내용을 살펴보면, 테슬라 차량이 자율주행을 시연하는 과정에서 어린이 마네킹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대로 추돌하는 장면이 여과없이 공개해 안전성 문제를 지적한다.

또 도로 주행 중 마주오는 차량을 인지하지 못하고 돌진해 탑승자가 급하게 핸들을 꺾거나, 유모차를 인지 못하고 추돌하는 모습, 출입 금지 표지판을 무시하고 계속 주행하는 모습도 담겼다.

앞서 지난해 8월에도 던 프로젝트는 유튜브 채널에 유사한 영상을 공개하며 테슬라 자율주행의 문제점을 저격했으며, 지난해 1월에는 뉴욕타임스 전면에 저격 광고를 게재했다.

한편, 던 프로젝트는 테슬라와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테슬라가 명예훼손과 상업적 이익 침해 등의 이유로 문제를 제기해, 던 프로젝트가 유튜브에 올린 일부 게시물은 삭제되기도 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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