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금융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6억 받고 떠나겠습니다"…은행 희망퇴직에 2200여 명 퇴사
입력: 2023.02.12 16:52 / 수정: 2023.02.12 16:52

KB국민은행 713명·우리은행 349명 희망퇴직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은 지난해 직원들에게 희망퇴직에 따른 특별퇴직금으로 1인당 약 3억4000만 원~4억4000만 원을 지급했다. /더팩트 DB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은 지난해 직원들에게 희망퇴직에 따른 특별퇴직금으로 1인당 약 3억4000만 원~4억4000만 원을 지급했다. /더팩트 DB

[더팩트|문수연 기자] 지난해 말 이후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2200여 명이 희망 퇴직으로 1인당 최소 6억 원의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은 지난해 직원들에게 희망퇴직에 따른 특별퇴직금으로 1인당 약 3억4000만 원~4억4000만 원을 지급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분기 희망퇴직 비용으로 2725억 원을 반영했다. 지난달 퇴직 인원은 713명으로, 1인당 3억8200만 원의 특별퇴직금을 받은 셈이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은 희망퇴직 비용 1336억 원을 반영했다. 희망퇴직 인원은 388명으로 1인당 평균 3억4400만 원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희망퇴직 비용으로 1547억 원을 반영했다. 올해 초 349명이 희망퇴직으로 퇴사했으며, 1인당 평균 금액은 4억4300만 원이다.

하나은행은 올해 1분기 실적에 희망퇴직 비용을 반영할 예정이다.

4분기 실적에 반영된 희망퇴직 비용은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만 감안한 것으로, 법정퇴직금을 합산할 경우 올해 초 퇴사한 이들은 1인당 최소 6억∼7억 원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말 이후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만 약 2200명이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났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 713명 △NH농협 493명 △신한은행 388명 △우리은행 349명 △하나은행 279명 등이다.

munsuyeo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