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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비즈토크<상>] '엄마' 이부진, 아들 졸업식서 인기 폭발…'애착 아이템'도 화제
입력: 2023.02.12 00:00 / 수정: 2023.02.12 00:00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학부모·학생들에겐 셀럽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중학교에 열린 아들의 졸업식 참석, 각별한 모자간을 보이며 이동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중학교에 열린 아들의 졸업식 참석, 각별한 모자간을 보이며 이동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경제는 먹고사는 일과 관련된 분야입니다. 한 나라의 경제가 발전하면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지요. [TF비즈토크]는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경제 분야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모여 한 주간 흥미로운 취재 뒷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우리 경제 이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건들을 들여다보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는 <더팩트> 성강현·최승진·장병문·서재근·황원영·이성락·김태환·윤정원·문수연·이중삼·정소양·최문정·최지혜·이선영 기자가 나섰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미처 기사에 담지 못한 경제계 취재 뒷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더팩트ㅣ정리=정소양 기자] 기온이 섭씨 영상 10도에 이르는 완연한 봄 날씨를 느낄 수 있는 지난 한 주 동안 경제계에서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더팩트 취재진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아들 졸업식에 참석한 모습을 단독 포착했는데요. 평소 '아들 바보'로 널리 알려진 이부진 사장은 여느 엄마와 마찬가지로 아들 졸업식장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그의 인기는 시로 대단했습니다. 뜨거운 현장의 모습을 담은 기사가 나간 후 자타공인 재계 패셔니스타라는 이 사장의 '아이템'도 세간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신한은행장 교체가 이슈였습니다. 한용구 신한은행장이 건강을 이유로 갑작스럽게 '사임'을 하면서 신한금융지주가 신속하게 후임자를 인선한 것인데요. 비상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고 빠른 대응으로 경영 공백을 수습한 신한금융의 체계있는 후계 육성이 빛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픽업트럭·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GMC가 플래그십 픽업 모델 '시에라'를 국내 출시했습니다. 커다란 픽업트럭인 '시에라'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면서 자동차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더팩트가 단독 포착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아들 졸업식 현장 뒷이야기부터 들어보시죠.

◆ 이부진 사장, 학부모들 사이서 셀카 요청 쇄도 '인기 폭발'

-'워킹맘' 이부진 사장이 올해도 '아들 바보'를 인증했습니다. 지난 8일 오후 아들의 졸업식이 열린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중학교에 참석한 이 사장의 모습이 더없이 행복해보였습니다. 바쁜 호텔신라 최고경영자(CEO) 업무 와중에도 아들의 행사라면 빠짐없이 참석해온 이 사장은 중학교 졸업식에 직접 찾아와 여느 엄마와 마찬가지로 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졸업식에서 이 사장에게 사진촬영을 요청하는 학부모들이 쇄도했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이부진 사장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린 학부모들도 있었을 만큼 톱스타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보였습니다. 많은 학부모들이 사진 촬영 요청이 쏟아지면서 생긴 장면이었는데요. 특히 이 사장을 알아본 학부모들 가운데 일부는 '이부진 사장과 사진 찍어야 해', '이부진 시장이다. 사진 찍자고 하자'며 적극적으로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졸업식이 끝난 뒤 20분 넘게 사진 촬영이 이어졌는데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아들 친구들, 이부진 사장을 알아본 학생들과도 사진 촬영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부진 사장은 한 명 한 명의 학부모들과 사진을 찍으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특히 사진을 함께 찍기 전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졸업을 축하한다'는 말을 일일이 했다는 후문도 들렸습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 8일 아들의 졸업식에 참석해 학부모, 학생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 8일 아들의 졸업식에 참석해 학부모, 학생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재계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이부진 사장의 패션도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면서요.

-졸업식 현장에서는 이부진 사장의 패션이 중학생 학부모들은 물론 젊은층 사이에서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사장의 패션에 대해 한 학부모는 "멋스럽고 패션 감각이 뛰어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이부진 사장은 크롭 기장의 트위드 재킷에 여유로운 핏의 와이드 데님 팬츠, 검정색 하이힐, 심플한 가죽 소재 가방으로 졸업식 패션을 완성했습니다. 이 사장 패션에 대해 학부모들은 격식과 캐주얼함을 고루 갖춘 세련된 스타일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이부진 사장이 입은 트위드 재킷은 샤넬 2019 가을·겨울(F/W) 제품으로 확인됐습니다. 가방은 할리우드 하이틴 스타 출신 애슐리 올슨과 메리 케이 올슨 쌍둥이 자매가 2006년 론칭한 미국 패션 브랜드 '더 로우'의 제품으로 가격은 200만 원대로 알려졌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이부진 사장의 패션을 두고 '이부진 사장은 진짜 귀티난다. 딱 재벌 느낌', '패션이 검소하다 검소해' 등 '패셔니스타 답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패션뿐만 아니라 휴대전화도 큰 화제를 모았다면서요.

-이부진 사장의 휴대전화도 학부모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이부진 사장이 졸업식에서 아들의 사진을 찍기 위해 사용한 휴대전화는 '갤럭시 Z플립 3 톰브라운 에디션'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제품은 한정판으로 출시됐으며 거래 플랫폼에서는 400만 원대에 거래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끈 제품입니다.

이부진 사장의 휴대전화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삼성 휴대전화 쓰네. 아이폰이면 재밌었을 텐데', '휴대전화도 한정판 미모도 한정판' 등 재미난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그렇군요. 이부진 사장이 선택한 '애착 아이템'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아왔죠. 휴대전화가 단순한 전자기기가 아닌 패션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다시 한 번 심어준 것 같네요.

☞<하>편에서 계속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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