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며느리' 노현정, 가족 대소사 빠지지 않고 참석
노현정(왼쪽) 전 KBS 아나운서와 시어머니인 이행자 여사가 11일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장남 정준선 교수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장병문 기자 |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현대가 며느리'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남편 정대선 HN 사장과 함께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장남 정준선(31)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결혼식에 참석해 이목이 쏠렸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검은색 의상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냈다.
1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리는 정준선 교수의 결혼식에는 범현대가를 비롯해 재계 인사들이 결혼식장을 찾았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시어머니인 이행자 여사와 차에서 내려 정동제일교회 정문으로 걸어 들어갔다. 단발머리를 한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블랙 코트와 갈색 파우치, 진주 목걸이, 팔찌 등으로 하객 패션을 완성했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현대가의 결혼식이나 제사 등 대소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6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정진희 씨의 결혼식, 2020년 7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 정기선 HD현대 사장의 결혼식, 2016년 4월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장남 선동욱 씨의 결혼식 등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노현정(왼쪽) 전 KBS 아나운서와 시어머니인 이행자 여사가 11일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장남 정준선 교수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
이날 정준선 교수의 결혼식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김병지 전 축구국가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KBS 2TV '스타골든벨', '상상플러스' 등에서 활약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2005년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2006년 현대가 3세 정대선 사장과 결혼하면서 외부활동을 중단하고 가정주부로 살고 있다.
노현정(왼쪽에서 세 번째) 전 KBS 아나운서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장남 정준선 KAIST 교수의 결혼식에 참석한 뒤 가족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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