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게임아카데미 7기 수료식이 열린 가운데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와 대상 수상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넷마블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6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 지타워에서 게임아카데미 7기 수료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수료생들이 직접 제작한 게임작품을 공개하는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 전시회도 오는 24일 넷마블 본사 3층 'ㅋㅋ다방'에서 한다.
지난 2016년 시작된 '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약 8개월간 실제 게임개발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넷마블문화재단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수료식은 게임아카데미 7기에 참여한 84명 학생들을 비롯해 멘토, 자문위원, 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작품 영상 공개, 심사평·시상식 등이 이뤄졌다.
우수작품 시상식에서 수료생들이 제작한 총 12점의 게임작품 중 GG 팀이 개발한 액션 게임 '프로젝트 게이지'가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큐티 라이노 팀의 퍼즐게임 'Color Pool'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 장학금과 함께 구글 플레이스토어 출시 기회를 준다.
대상을 수상한 GG 팀에서 기획을 담당한 신동훈 학생은 "빠른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애니메이션과 그래픽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이렇게 대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게임 개발·기획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배우고 좋은 게임을 만들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게임아카데미에서 축적한 경험과 배움이 수료생 모두에게 미래의 꿈을 위한 밑거름이자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는 촉진제가 되길 바란다"며 "넷마블문화재단은 앞으로도 게임아카데미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들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 상반기 게임아카데미 8기와 심화 프로그램인 부트캠프 3기 참가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