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대량 매도에 2460대로 내려앉았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1.52)보다 0.48%(11.79포인트) 내린 2469.7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이 626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49억 원, 520억 원가량을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46%)를 제외하고는 모두 떨어졌다. △카카오(-4.65%) △LG에너지솔루션(-1.45%) △LG화학(-1.03%) △SK하이닉스(-0.95%) △삼성바이오로직스(-0.74%) △삼성전자우(-0.70%) △삼성SDI(-0.41%) △삼성전자(-0.32%) 등은 하락했다. △NAVER(0.00%)는 보합으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67%) △보험(+1.13%) △운수장비(+0.96%) 등이 올랐다. △비금속광물(-4.10%) △서비스업(-1.73%) △의약품(-1.52%) △기계(-1.32%) △의료정밀(-1.22%)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4.58)보다 1.55%(12.14포인트) 하락한 772.44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6억 원, 2225억 원을 팔았다. 개인이 홀로 3469억 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HLB(-3.10%) △펄어비스(-3.01%) △카카오게임즈(-2.67%) △셀트리온헬스케어(-2.50%) △에코프로(-1.62%) △리노공업(-0.06%) 등은 내렸다. 반면 에스엠의 경우 하이브의 최대주주 지분 인수 소식에 16.45%나 뛰었다. △에코프로비엠(+1.53%) △엘앤에프(0.44%) △오스템임플란트(0.27%) 등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