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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지난해 당기순이익 4조6423억 원…'리딩금융' 탈환
입력: 2023.02.08 14:32 / 수정: 2023.02.08 14:32

2022년 4분기 당기순이익 3269억 원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리딩금융을 수성했다. /더팩트 DB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리딩금융'을 수성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4조642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리딩금융'을 수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5% 증가한 규모다.

신한금융그룹은 8일 경영실적을 통해 대내외의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자본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은행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기여와 증권사 사옥매각이익으로 그룹의 견조한 순이익 개선세를 유지하며 이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4신한금융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32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감소했다.

신한금융은 "원본보전신탁 회계처리 변경과 금리인상으로 인한 대체투자 평가손실인식, 희망퇴직 비용, 투자상품관련 고객 손실 보상 등의 일회성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자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10조6757억 원을 기록했다. 자산 증가와 기준금리 인상 영향이다.

신한금융그룹과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15bp와 22bp 개선된 1.96%와 1.63%를 기록했다.

지난해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30.4% 감소한 2조5315억 원을 시현했다.

수수료이익은 주식시장 위축으로 증권수탁수수료가 크게 감소했으며, 가맹점 수수료율인하와 리오프닝에 따른 판촉비 증가 영향으로 신용카드수수료 감소 등의 영향으로전년말 대비 5.6%(1494억 원) 감소했다.

유가증권 관련 손익은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 발생 등으로 전년말 대비 43.4%(6294억 원) 감소했다. 반면, 보험관련 이익은 사업비차손익 개선 등 견조한보험영업을 기반으로 전년대비 2.2%(203억 원)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은 지난해 3조45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규모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4525억 원으로, 견조한 자산 성장을 기반으로 이자이익이 증가했으나, 희망퇴직, 충당금 적립 등으로 전분기 대비 50.2% 감소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641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신용카드 매출, 대출상품, 리스 등 고른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조달 비용 상승과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8.6% 증가한 412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사옥 매각 이익 제외시엔 907억 원의 당기순이익이다.

신한라이프는 18.4% 증가한 463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신한캐피탈은 10.3% 증가한 303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 이사회는 "2022년 결산 배당금은 865원(연간 배당 2065원)으로 3월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2023년 주주환원의 일환으로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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