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전경련, 한국판 '버핏과의 식사' 추진…이웅열 "국민과 함께 호흡"
입력: 2023.02.07 13:53 / 수정: 2023.02.07 13:53

전경련 미래위, 중장기 발전안 '뉴 웨이 구상' 공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민 소통, 미래 선도, 글로벌 도약 등을 키워드로 한 중장기 발전안을 1차로 공개했다. 사진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을 맡은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더팩트 DB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민 소통', '미래 선도', '글로벌 도약' 등을 키워드로 한 중장기 발전안을 1차로 공개했다. 사진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을 맡은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미래발전위원회(미래위)를 통해 자체 혁신을 꾀하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중장기 발전안의 1차안을 공개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는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식사'를 추진한다.

전경련 미래위는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미래를 디자인하며, 한국의 주요 8개국(G8) 도약을 이끌 단체로 재탄생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뉴 웨이 구상'의 기본 틀을 7일 공개했다.

'뉴 웨이 구상'은 '국민 소통', '미래 선도', '글로벌 도약' 등 세 가지 키워드로 구성된다. 구체적인 안은 새 회장이 선임되는 오는 23일 정기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전경련은 허창수 회장의 사임 발표를 계기로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이 이끄는 미래위를 발족하고, 중장기 발전안을 마련하고 있다.

미래위는 최우선 과제로 '국민 소통'을 꼽았다.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단체로 환골탈태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식사'를 추진한다. 전경련 회장단 등 대기업 회장, 전문경영인, 성공한 스타트업 창업자 등 3인의 기업인이 참석하고 MZ세대 30명을 선발해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버핏과의 점심식사'는 경매 방식으로 낙찰자가 돈을 지불하지만, 분기마다 개최되는 이 프로젝트 참가자는 돈 대신 계획서로 제출한 재능기부를 3개월 내 실천하는 것으로 점심값을 대신한다.

참가 희망자는 재능기부 계획 등이 담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재능기부 예시는 △중·고교생 진로·진학상담 멘토링 △어르신 대상 PC 활용·정보화 교육 등이다.

이 밖에 미래위는 중소기업 지원 체계화·성과 보고회 개최, 대·중소기업 상생위원회 발족, 기업인 명예의 전당 사업 추진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웅열 전경련 미래위원장은 "전경련의 변화는 그동안 전경련이 해야 했지만 하지 않았던 것들을 찾고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다시 국민 속으로 들어가 함께 호흡하고 진정성 있게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