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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북미 환경·에너지 시장 공략 본격화
입력: 2023.02.06 16:37 / 수정: 2023.02.06 16:37

북미 법인 'BETEK',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로 사명변경

SK에코플랜트가 북미 법인 사명을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로 변경하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종로구 SK에코플랜트 사옥. /최지혜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북미 법인 사명을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로 변경하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종로구 SK에코플랜트 사옥. /최지혜 기자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환경·에너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SK에코플랜트는 6일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캐나다 법인 BETEK의 사명을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SK ecoplant Americas)'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으로 현지에서 SK에코플랜트의 입지를 다지고 환경·에너지 분야 선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환경·에너지기업으로 전환한 SK에코플랜트는 전자폐기물(E-Waste)과 폐배터리 재활용 등 폐기물분야 재활용 사업과 그린수소, 연료전지 등 에너지 사업에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어센드엘리먼츠(Ascend Elements) 등 파트너기업과 협력 중이다.

우선 안정적인 연료전지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회사는 이 분야의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에 더해 열 공급형 솔루션, 연료다변화 등 응용기술 개발까지 완비한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기반으로 미국·캐나다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그린수소(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로 물을 분해해 만든 탄소 배출 없는 수소)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도 확장한다. SK에코플랜트는 해상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부터 그린수소 생산 전반의 밸류체인을 확보하고 있다. 폐배터리의 경우 현지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엘리먼츠의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어센드엘리먼츠는 현재 미국 켄터키 주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건설 중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캐나다 지역은 최근 각종 정책 지원으로 환경·에너지 사업이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환경·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라며 "기존 연료전지 사업을 포함해 수전해를 통한 그린수소 사업, 그린암모니아를 통한 수소 운송, 유통,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미래 에너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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