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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리콜 3년간 38만 대…수입산 1년 새 3.5배 ↑
입력: 2023.02.06 10:29 / 수정: 2023.02.06 10:29

수입산 전기차 리콜 1년 새 3만 대→13만 대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6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기차 리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 결함 신고와 리콜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선화 기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6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기차 리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 결함 신고와 리콜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전기차 결함 신고와 리콜(제작결함 시정조치)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산 전기차 리콜이 매년 2배 넘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6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기차 리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전기차 리콜은 총 38만4994대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8만604대(2020년) △9만9009대(2021년) △20만5381대(2022년) 등이다.

3년간 리콜 현황을 자세하게 보면 국산 전기차 리콜은 19만6063대, 수입산 전기차 리콜은 18만8931대였는데 특히 수입산 전기차 리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산 리콜 대수를 연도별로 보면 △1만8724대(2020년) △3만8239대(2021년 ) △13만1968대(2022년)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재작년에 비해 3.5배나 급증했다. 국산 리콜 대수는 같은 기간 6만1880대, 6만770대, 7만3413대 등으로 소폭 증가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자동차·부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거나 결함이 있는 경우 자동차·부품 제작자가 제작결함 시정조치(리콜)와 보상 조치 등을 취하도록 하고 있다.

전기차에 대한 결함 신고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로 보면 △282건(2020년) △445건(2021년) △456건(2022년) 등이다. 자세하게 보면 수입산은 같은 기간 36건, 273건, 174건 등으로 3년간 총 483건이었고 국산은 246건, 172건, 282건 등으로 3년간 700건의 결함 신고가 이뤄졌다.

김병욱 의원은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가 증가하면서 결함 신고와 실제 리콜 대수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수입산 리콜이 크게 늘었다"며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국민들이 전기차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결함 신고서비스 운영과 결함 조사를 내실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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