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오는 4월부터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라오스 비엔티안 노선을 3년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제주항공이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라오스 비엔티안 노선을 오는 4월 20일부터 매일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재운항은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한지 3년여 만이다.

제주항공 인천~하노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9시 1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11시 45분에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하노이에서는 오전 1시 15분에 출발해 오전 7시 2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인천~호찌민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 호찌민 탄손누트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호찌민에서 오전 2시에 출발해 오전 9시 45분에 인천 도착 일정이다.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인천에서 매일 저녁 7시 45분에 출발해 오후 11시 비엔티안 왓따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엔티안에서는 오후 11시 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7시 2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하노이, 호찌민, 비엔티안 노선 재개에 맞춰 이달 12일까지 국제선 33개 노선과 국내선 6개 노선에 대해 '앵콜 찜특가 이벤트'를 한다. 국내선은 2월 6일부터 10월 28일까지, 국제선은 3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판매한다.

특가 이벤트 항공권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할 수 있다.

kimthi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