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금융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안정'보다 '개혁' 택했다…우리금융 차기 회장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내정
입력: 2023.02.03 19:22 / 수정: 2023.02.03 19:24

3월 24일 정기주주총회서 최종 선임…임기 3년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3일 오후 회의를 통해 임종룡전 위원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자로 추천했다. /배정한 기자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3일 오후 회의를 통해 임종룡전 위원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자로 추천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내정됐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3일 오후 회의를 통해 임종룡 전 위원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자로 추천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4일부터 임추위를 본격 가동하며 내·외부 후보군에 대한수차례 논의를 통해 지난달 27일 숏리스트(2차 후보군) 4명(임종룡 전 위원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임추위는 지난 1일에 이어 이날까지 2차에 걸친 심층 면접을 통해 임종룡 전 위원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

임추위는 임종룡 후보자가 우리나라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장을 역임하고 국내 5대 금융그룹 중 하나인 농협금융의 회장직도 2년간 수행하는 등 민관을 두루거친 금융전문가로서 우리금융그룹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다양한 역량을 갖춘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특히, 임추위 위원들은 대내외 금융환경이 불안정한 시기에 금융시장뿐 아니라 거시경제와 경제정책 전반에 폭넓은 안목을 갖춘 임 후보자가 안정적인 경영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우리금융이 과감히 조직을 혁신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객관적인 시각으로 조직을 진단하고 주도적으로 쇄신을 이끌 수 있는 인사가 적합하다는 판단도 더해졌다.

한편 우리금융 이사회는 완전민영화 이후 처음 진행된 회장 선임 절차였던 만큼 복수의 헤드헌팅사에 후보 추천 및 평판 조회를 진행하고, 총 6차의 임추위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이사회는 임추위의 독립성을 비롯해 프로세스상 공정성,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임 후보자는 2월 정기이사회에서 후보 확정 결의 후, 3월 24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seonyeo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