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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지난해 영업익 1조813억 원…첫 '1조 클럽' 입성
입력: 2023.02.03 11:43 / 수정: 2023.02.03 11:44

모바일 가입자 전년 대비 10.6%↑
지난해 연간 서비스수익 11조 4106억 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813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원을 넘어섰다. /더팩트 DB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813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원을 넘어섰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3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3조9060억 원, 서비스수익 11조4106억 원, 영업이익 1조813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0.4% 늘었고, 서비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1%, 10.4%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610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1% 늘어난 2866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연간 기준 모바일 매출은 전년 대비 2.1% 늘어난 6조1832억 원이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무선서비스수익도 2.4% 늘어난 5조8309억 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동통신망사업자(MNO)와 알뜰폰(MVNO) 가입자 증가와 5G 보급률, 해지율 등 질적 개선이 모바일 수익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전체 무선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10.6% 늘어난 1989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5G 가입자 611만 명으로 2021년과 비교해 32.1% 늘었다.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가운데 5G 고객 비중은 53.5%다. MVNO 가입자도 직전 연도와 비교해 36.7% 늘어난 387만3000명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IPTV와 초고속 인터넷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2조 3445억 원을 기록했고,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6.1% 늘어난 1조583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솔루션 사업은 전년 대비 7.3% 늘어난 5243억 원의 수익을 거뒀고, IDC 사업과 기업회선 사업 매출은 각각 2807억 원, 77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4.4% 늘었다.

이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용 효율화를 도모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수익 성장과 더불어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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