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8분 기준 10.25% 내린 5080원
2일 오전 11시 8분 기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 거래일(5660원) 대비 10.25%(580원) 내린 508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재상장에 나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급등세를 끝내고 폭락세로 돌아섰다.
2일 오전 11시 8분 기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 거래일(5660원) 대비 10.25%(580원) 내린 5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490원으로 문을 연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5050원까지도 고꾸라졌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해 7월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출범했고, 지난달 31일 분할 재상장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재상장 당일 30.00%(1125원) 오른 4875원으로 장을 마치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이튿날에도 16.10%(785원)이나 뛰었다.
하지만 셋째 날에는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이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따라 반도체주가 승승장구하는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섰으며, 외국인(2만5000주)과 기관(4000주)도 매도에 동참하며 하락세에 힘을 싣고 있다.
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우선주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우선주는 9.28%(1140원) 오른 1만3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우선주는 앞서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에는 각각 29.95%(2180원), 29.92%(2830원) 오르며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