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재개…3월 26일부터 주 3회 운항
제주항공이 일본 마쓰야마와 시즈오카 노선을 오는 3월 26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마쓰야마와 시즈오카는 국내 항공사 중 제주항공이 유일하게 취항 중이다. /제주항공 |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제주항공이 일본 소도시 마쓰야마와 시즈오카 노선을 오는 3월 26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재운항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항을 중단한지 3년 만이다.
인천~마쓰야마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주 3회(화·목·일요일) 오후 1시 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오후 2시 35분에 마쓰야마에 도착한다. 마쓰야마에서는 오후 3시 25분에 출발해 오후 4시 5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시즈오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주 3회(수·금·일요일) 오후 3시 10분에 출발해 오후 5시 5분에 시즈오카에 도착하고, 시즈오카에서는 오후 5시 55분에 출발해 오후 8시 1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마쓰야마와 시즈오카는 국내 항공사 중 제주항공이 유일하게 취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일본 소도시를 재운항 하게됐다"며 "대도시 중심의 여행에서 벗어나 특색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돌리려는 여행객의 선택 폭을 넓힐 것이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