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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개월 만에 최저…1220원 아래로
입력: 2023.02.02 10:29 / 수정: 2023.02.02 10:29

오전 10시 기준 1216.6원 거래
연준 의장 '물가 둔화' 발언에 달러 약세


원·달러 환율이 2일 오전 10시 기준 122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뉴시스
원·달러 환율이 2일 오전 10시 기준 122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공포감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하락하며 1220원대 아래로 내려갔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기준 전거래일(1231.3원)보다 10원 넘게 하락한 1216.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1.3원 내린 122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이 달러당 1220원선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해 4월 7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이 시작됐다고 말할 수 있다"며 처음으로 '물가 둔화'를 거론했다. 이후 파월 의장의 발언이 비둘기적(통화정책 완화 선호)이었다는 평가가 나왔고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연준은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25~4.5%에서 4.5~4.7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12월에 이어 추가로 금리 인상폭을 낮췄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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