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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베이비스텝·반도체 수급 개선 기대에 강세
입력: 2023.02.02 09:50 / 수정: 2023.02.02 09:50

삼성전자, 2.75% 오른 6만3500원 기록 중

2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75%(1700원) 오른 6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더팩트 DB
2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75%(1700원) 오른 6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과 반도체 수급 개선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75%(1700원) 오른 6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중 주가는 6만3700원까지 올랐다.

이날 주가 상승은 연준의 베이비스텝(0.25%포인트 금리 인상)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올해 첫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4.25~4.50%에서 4.50~4.75%로 0.25%포인트 올렸다.

시장에서는 다음 회의인 3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추가로 인상해 한동안 그 수준을 유지한 후 인플레이션의 빠른 둔화로 하반기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 반도체 수급 개선 기대감도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경기민감주와 성장주 중심으로 상승한 만큼 국내 증시도 전기전자 및 반도체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5% 넘게 급등한 데다 1월 반도체 수출이 급감했음에도 중국 경제 재개와 정부의 반도체 육성 의지가 센티멘트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 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현재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를 제외한 TV, 가전, 스마트폰 재고가 이미 정상 수준에 진입해 전년 대비 재고부담이 크게 완화됐다"며 "삼성전자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간이 갈수록 메모리 재고 감소와 수급 개선을 동시에 예상해 볼 수 있어 지금은 향후 긍정적 주가 흐름을 기대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머소닉 오디토리움에서 신제품 공개행사 '갤럭시 언팩 2023'을 개최하고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3'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이날 "갤럭시S23 시리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성능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성능과 품질면에서 모두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라는 확신을 드릴 수 있는 제품"이라며 "소비자는 성능과 지속가능성 사이에서 선택의 고민을 겪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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