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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인플레 여전히 높아 지속 인상 적절"
입력: 2023.02.02 05:40 / 수정: 2023.02.02 05:40

Fed, 금리 4.50~4.75%로 올려
2007년 이후 최고
인상 기조 유지 방침 확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또 올렸다. 사진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AP.뉴시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또 올렸다. 사진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AP.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0.25%포인트 또 인상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Fed는 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틀 차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에서 4.50~4.7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해 3월부터 8번 연속 올라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다만 지난해 4번(6·7·9·11월)의 회의에서 4연속 자이언트 스텝(금리 0.75%포인트 인상)과 지난해 12월 빅스텝(금리 0.5%포인트 인상)에 이어 이번엔 인상 폭을 줄이며 속도 조절에 나섰다.

금리 인상 유지 방침은 재확인했다. Fed는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목표 범위에서 지속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Fed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는 데 강력하게 전념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금리 인상 효과, 정책이 영향을 미치는 시차, 금융 여건과 경제 발전 등 요인을 토대로 향후 금리 인상 폭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인사이트의 오메어 샤리프는 Fed의 성명이 발표된 후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아직 조심스럽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해 보다 비둘기적(통화완화 선호)이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메어 샤리프는 미묘한 변화에 대해 짚었다. 과거 성명에서는 향후 금리 인상 '속도'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날 성명에서는 '범위'에 대해 거론했다는 것이다. 그는 "관계자들이 언제 (인상을) 중단할지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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